가치투자를 하지 못하는 아쉬움..

이론적으로는 가치투자를 해야한다, 자산은 위험을 최소화시키는 방향으로 분산투자해야한다고 알고 있으면서 실제적으로는 투자시에 그렇지 못하고 있다.

행동 패턴은 이렇다.
1. 목돈을 가지고 있다.
2. 유심히 보던 테마주가 있다.
3. 전날 저녁에 테마주 관련 호재가 발생.
4. 아침에 테마주가 5~6% 상승한다.
5. 상한가로 갈것을 예상, 전재산 투자.
6. 테마주는 힘을 잃고 -로 전환.
7. 손절은 못함..

해당 패턴으로 지난번에는 삼천리 자전거에서 물리더니
오늘은 녹십자에서 같은 패턴으로 하루만에 -11%의 손실이 발생했다.

왜 연 8~10%의 수익이 나는 채권투자를 공부하고 있으면서
위험도가 이렇게 큰 종목에 충분한 안전마진도 없이 투자를 하게 될까...

이런 투자는 향후 가격이 오른다고 해도 투자시에 목표가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충분한 이익을 내지도 못한다.

충동적인 투자에 대한 욕구를 이겨내지 못한 덕분에
주말내내의 맘고생+a와 순식간의 자산 손실을 얻게 되었다.

교훈-_-
종목투자는 충분한 안전마진을 확보하는게 중요하다.(종목을 holding할 수 있는 힘이 된다.)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
충동적 투자 좀 하지 말자.(하더라도 나름 한도의 규모를 정하고 그 이내에서 해야한다!!!)